경기 시흥시는 국내 전시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2024년 국내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전시회 참여 비용을 지원해 매출 증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본사나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국내에서 개최하는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기업이다. 사업 공고일 이전(2024년 1월 1일부터 2월 26일까지)에 국내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도 소급 지원받을 수 있다.
시흥시는 기업경쟁력 등 자체 선정 기준에 따른 평가를 통해 28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체에 부스 임차료, 장치비, 홍보비를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8일까지 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류를 확인한 후, 해당 서류를 시흥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사업은 우수한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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