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은 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찾아가는 권역별 저울 정기검사 공무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의 정기검사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5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18일), 광주(29일), 대구(4월 4일), 부산(4월 5일) 순으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지자체의 계량검사 공무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울 정기검사 이론·실습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나. 정기검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코로나19 이후로 중단된 정부와 지자체 간 계량행정 업무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업무 개선방안 등도 논의한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저울의 정기검사는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에 신뢰할 수 있는 상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정기검사 시행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에 힘을 보태고, 계량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더 나은 계량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