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부실채무자 채무조정 실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사 전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사 전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3월부터 9월까지 격월로 부실채무자 채무조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실채무자의 신용회복과 재기지원을 위해 지난해에 비해 횟수를 1회 늘렸다.

중진공은 채무조정 캠페인으로 폐업상태인 장기연체 채무자에게 채무감면, 분할상환 신규 약정, 일부 상환 시 연체정보 해지 등을 제공한다. 사회적 취약계층과 대출금 일시상환의지가 있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감면율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김문환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불가피하게 채무불이행자가 된 기업인이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했다”면서 “부실채무자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 경기 회복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