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테크는 오승모 서울대 명예교수 겸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석좌교수를 최고기술고문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기술 자문 역할을 맡아 민테크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술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 최고기술고문은 전기화학 분야 석학이자 국내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한국전기화학회 창립멤버로 국내 이차전지 산업 초기인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이차전지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단장을 맡았다. 이후 다양한 산학과제를 수행했으며 과학기술인용색인(SCI) 저널에 198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는 “오 고문이 일평생 쌓아온 지식과 경륜이 민테크 주력 사업인 이차전지 진단기술 초격차 구현과 솔루션 글로벌 표준화에 큰 시너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민테크는 EIS 기술 기반 배터리 진단 솔루션 기업으로 현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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