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미코아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차세대 전기차 기술 중장기 로드맵과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전시 부스에서 하이리튬망간과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공개한다. 천안 연구개발(R&D) 센터 등 배터리 소재 인프라와 생산 네트워크도 소개할 계획이다.
김기태 한국유미코아 아시아 응용 기술 부문 상무는 7일 열리는 세미나에서 전기차용 양극재 기술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회사는 인터배터리 잡페어에도 참가, 채용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미코아는 벨기에 화학소재 기업으로 배터리 양극활물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0년에는 한국에 양극재 생산 공장을 설립, 국내에서도 사업을 펼치고 있다.
루 준동 유미코아 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은 “세계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에서 유미코아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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