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자율주행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보안, 안전 로봇 개발,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정보통신 융합보안부문에서는 정보보안 컨설팅부터 관제, SI, 솔루션 구축 등을 아우르는 융합보안 사업을 내부 전문 인력으로 수행한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UAM, 전기차 충전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 역량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자사 인프라를 결합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뉴빌리티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보행로 통행이 가능한 소형, 경량, 저속 무인 이동체를 개발하여 복잡한 도심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협약으로 현장 물리보안 구축 데이터 공유, IoT기반 물리, 산업안전 디바이스 제공 분야를 담당한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이동체와 로봇 운영 분야를 맡는다.
양사는 향후 자율주행 보안, 안전 로봇의 하드웨어 개발과 관련 시스템 연동, 필드 테스트,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하며 자율주행로봇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업무협약으로 기존 컨설팅 중심의 보안분야에서 물리보안과 안전 분야까지 롯데정보통신의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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