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특별한 설렘을 안겼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4일 0시 공식 SNS에 두 번째 EP 'XXL'(엑스엑스엘)의 3D 아트워크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상단에는 '올해의 루키?(ROOKIE OF THE YEAR?)'라는 물음 아래, 'XXL'의 로고가 자리하고 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원한다(WE WANT IT ALL)'이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 데뷔 EP인 'MACARONI CHEESE'(마카로니 치즈)의 여정은 끝났지만 영파씨는 아직 배고프다. 하고 싶은 것도,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다. 이를 시각화해 표현한 오브제가 영상 속 팽창하는 풍선으로, 영파씨는 "우리의 꿈과 포부는 XXL 사이즈야!"라고 힘차게 외친다.
새 EP 'XXL'은 영파씨의 꿈을 향한 열망, 또 무대를 향한 갈망은 XXL 사이즈를 넘어 무한대로 커짐을 표현한 앨범이다. 데뷔와 함께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청개구리 같은 매력을 보여준 이들은 더욱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이즈를 키운다. 영파씨만의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이어가며 팀의 정체성을 한층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파씨는 데뷔 이래 통상적인 앨범 프로모션의 틀을 깨부수는 행보로 해외 유명 음악 페스티벌에서도 잇달아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만큼 신보로 써 내려갈 국내외 '빅' 성장세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영파씨는 오는 20일 새 EP 'XXL'을 발매하고 전격 컴백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