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4일 경남도와 도청 중회의실에서 공공부문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경남도를 비롯해 18개 시·군, 17개 공기업·출자출연기관, 21개 공공기관, 관계기관, 국립대학교 등 58개 기관이 뜻을 모아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의 폐전기·전자제품 인계·재활용 체계 구축 △공공기관 내 일회용품 사용 저감 △폐전기·전자제품의 친환경 처리·재활용을 통한 ESG 성과와 사회공헌활동 연계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공공기관은 폐전기·전자제품 처리 예산을 절감하고, 폐전기·전자제품 배출량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저감 인증서 등 ESG 성과 확보와 재활용 수익금을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는 1석3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덕기 이사장은 “경남도 내 공공기관과 뜻을 모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의미가 깊다”며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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