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청년 창업가 영상제작·해외 판로 개척 등 지원

홈앤쇼핑이 청년 창업가 기업의 영상 콘텐츠 제작과 해외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홈앤쇼핑 본사
홈앤쇼핑 본사

홈앤쇼핑은 먼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국내 판로 지원을 목적으로 청년 창업 기업 보유 상품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참가 및 신청 대상은 B2C 품목을 생산 또는 유통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기업가 또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영상 자료화면 제작 및 라이브 커머스·홈쇼핑 TV 방송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며 최대 5개 업체에 대해 업체당 1000만원, 총 5000만원을 제공한다. 이 사업 참가를 위한 신청기간은 1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이며 이메일 접수처는 사단법인 청년창업가협회다. 이후 서류심사 및 합격자 발표, 현장실사 과정을 거쳐 5월 3일에 최종 지원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주요 소비재 부문에 대한 해외 박람회 참가 및 홍보를 통해 시장 확대를 돕는다.

홈앤쇼핑은 올해 6월 1일 베트남 호치민 국제컨벤션센터(SECC) 전시장에서 개최 예정인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여기에 동참할 B2C 품목을 생산 또는 유통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우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기업가 또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기업을 찾는다.

홈앤쇼핑은 8개 업체의 전시 참가비 3000만원과 2개 업체의 라이브 커머스 현장 판매 지원비 2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4일부터 22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7일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 이후 현장실사 절차를 통해 내달 9일에 최종 지원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국내·외 판로 확대 지원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의 내수 및 수출 진작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개발 제품의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은 물론 스케일 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