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의 이윤경 국방사이버전기술연구센터장(왼쪽)과 김정녀 사이버보안연구본부장이 저궤도위성보안기술을 논의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3/05/news-p.v1.20240305.aaf0c86c61f8402aa83c552d030a0229_P1.jpg)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국방보안연구소와 협력해 군사용 위성 보안, 사이버 보안 분야 연구개발(R&D)을 수행해 국가안보에 앞장선다.
ETRI는 5일 국방보안연구소에서 국방 보안 분야 연구 및 기술교류 등으로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향후 양 기관은 △군 우주·사이버 보안 분야 R&D 공동 제기 및 추진 △군 첨단 무기체계 구현을 위한 ETRI 보안기술 지원·협력·교류 △군 첨단 무기체계에 개발한 보안 기술 적용 협력 △기타 군 첨단 기술 적용을 위해 필요한 우주 통신 보안 분야 협력 △군 통신·정찰위성 보안기술 로드맵 작성 협력 등을 추진한다.
ETRI는 현재 방위사업청 주관사업 일환으로 사이버전장 위협 상황인지 기술, 사이버전장 위협 능동대응 기술, 사이버전장 악성봇 서비스 거부 공격 예방 기술 등을 연구 중이다.
![과제 '사이버전장 공격 확산방어용 사이버 위협 상황인지 기반 능동대응 기술 개발' 개념도](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3/05/news-p.v1.20240305.e828315482074c6caf7301199862d3e7_P1.jpg)
연구진은 사이버전장 환경에서 신속·정확한 보안상황을 사전 인지하고 능동 대응함을 목표로 이번 R&D를 수행한다. 사이버 공격확산을 조기 방지하는 지능형 위협 상황인지 기반 능동대응 기술을 연구 수행 중이다.
조일연 ETRI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장은 “국방 보안 기술과 제도를 다루는 국방보안연구소와의 협력으로 위성보안 기술 R&D를 선도하고 군 무기체계에 적용해 국가 사이버 안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향후 민간보안 기술 연구 노하우를 군 첨단 무기체계에 적용해 우리 군의 사이버보안 및 우주보안 기술 첨단화를 이끌 계획이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