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시즌2–언더그라운드'의 거대하고 무자비한 지하광산 세계관이 드러났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이다. 두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지하광산 세계관을 배경으로 펼쳐질 박진감 넘치는 피지컬 컴피티션이 기대된다.
그런 가운데 5일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메인 포스터 속 지하광산 밑바닥에서 경이로운 명승부를 펼칠 지상 최강자들의 압도적 아우라가 시선을 빼앗는다. 전 세계를 강타한 피지컬 컴피티션 절대 강자의 귀환답게 더 치열하고 강력해진 경쟁을 예고한다. 나이, 체급, 성별 등을 불문하고 완벽한 ‘몸’을 자부하는 ‘육각형’ 피지컬들의 뜨거운 진검승부가 다시 한번 도파민을 무한 상승시킬 전망이다.
“운동 선수로서 자존심이 있잖아요”, “국제 스포츠 경기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목숨 걸고 합니다” 등 100인 참가자들의 각오로 시작하는 메인 예고편은 아드레날린을 더욱 폭발시킨다. 특히 김동현은 “스턴건이 왔다는 걸 보여주자” 라면서 한국인 최초 UFC 진출자이자 한국인 최다승 보유자다운 기세를 드러낸다. 지하광산 옥타곤 위 맹수 같은 김동현의 카리스마에 이어진 “경기에 배고팠나봐요”라는 한 마디가 레전드 파이터의 귀환을 기대하게 한다. 이어 한계에 도전하는 ‘한판승의 사나이’ 유도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이원희의 극한의 공중 매달리기 역시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도 “미쳤다”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스케일도 기대를 치솟게 한다. 시즌1보다 2배 더 커진 축구장 3곳 규모의 스케일, 진화한 퀘스트가 놀라움을 안긴다. 이번 시즌은 '해를 품은 달' '선덕여왕' 'MAMA' 이영주 미술 감독과 대형 스테이지 작업에 일가견이 있는 김광석 세트 감독이 참여해 거대한 지하광산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장호기 PD는 “미로 퀘스트에 사용된 벽체의 합판을 한 줄로 세우면 6km에 이르고 벽체를 운반하는데만 덤프트럭 60대가 가동됐다”라면서 “광차는 150m가 넘는 철제 레일을 직접 제작했으며 사용된 모래가 무려 300톤에 달한다”라고 전해 새로운 퀘스트들에 더해진 세밀한 프로덕션 스케일에 기대를 높였다.
압도적인 규모의 지하광산 세계관 속 무자비한 퀘스트는 박진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무동력 트레드밀부터 지하광산에서 극한의 중량의 광차를 끌거나 광활한 미로에서 서로를 잡아당기며 전투를 벌이는 등 한계와의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더 다양하고 강력한 참가자들의 출격도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레슬링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한국 최초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98년 만에 럭비 국제 스포츠 경기 진출을 이끈 국가대표 안드레진, 압도적인 피지컬의 수영 국가대표 정유인, 도전의 아이콘이자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핸드볼 간판 박하얀 등 전현직 국가대표 비중이 무려 30%에 달하며 국제 스포츠 경기를 방불케 한다. 여기에 피지컬까지 완벽한 배우 이재윤, 농구 선수 출신 괴물 피지컬 배우 박광재, 운동하는 아이돌 골든차일드 이장준 등 셀러브리티들도 승부에 뛰어든다. 무엇보다도 FBI 외교관, 경찰, 군인, 마샬아츠 트릭커, 아보리스트 등 다채로운 직업군과 시즌1에 이어 재도전하는 아시아 최초 세계소방관대회 우승자 홍범석도 기대를 모은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는 오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