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2024년 지식재산 보호강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식재산권 분쟁이 있거나 기술 탈취와 유출 피해를 겪고 있는 기업에 기술보호 전문가(변리사·변호사, 박사 등)와 온오프라인 상담을 지원한다. 또 상담 후 최대 10회 이내 심층 컨설팅과 국내외 심판·소송 등 법적 구제 절차가 필요한 비용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현재 심판·소송 진행 중이거나 사업 기간 내 심판청구 또는 소송 예정인 경기도 내 중소기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태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 및 기술 탈취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경기도가 기술 보호에 앞장서 기업들이 기술혁신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보호 정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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