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베리가 2024년 환경부 전기차 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 사업 솔루션 EVI 허브(Hub)를 제공한다. 별도 서버 구축 없이 국제 통신 규격인 OCPP 1.6버전과 2.01 버전의 다양한 제조사 충전기를 전용 관리 페이지에서 원격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EVI 허브는 소프트베리 전기차 충전 정보 플랫폼 EV 인프라(Infra)와 연동해 충전 인프라 관리에 높은 편의성을 갖췄다. 별도 홍보 없이 충전소 정보를 노출할 수 있고 충전소별 매출액, 충전 고객 수, 충전량 등의 통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전력, GS칼텍스 등 32개 로밍사 충전기에서 하나의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서비스 EV 페이(Pay)를 지원한다. 지난달 기준 EV 인프라에는 전국 충전소 33만개의 정보가 등록됐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전기차 충전 정보 플랫폼인 EV 인프라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로 충전 라이프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