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LCD TV 패널 출하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LCD TV 패널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5.3% 증가한 5580만대로 추정된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에는 TV 패널 가격이 인상돼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10.5% 증가한 615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LCD 패널 출하량은 3.4% 성장해 약 2억 42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출하량 증가와 더불어 가격도 상승세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55인치 LCD 패널 기준 1월 122달러를 기록한 뒤 2월 123달러, 3월 125달러, 4월 127달러로 오를 전망이다.
LCD TV 패널 출하량과 가격 변화는 파리 올림픽, 유로컵 등 대형 스포츠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