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칩 개발사 노보센스(NOVOSENSE)가 자동차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노보센스는 칩, 센서, 아이솔레이터 등 차량용 부품 출하가 매년 1억개를 돌파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자동차 사업을 통한 총 영업수익도 3억7000만위안을 넘어섰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회사의 자동차 사업 비중도 28%까지 성장했다.
노보센스 차량용 칩은 센서, 아이솔래이터, 드라이버,파워, SoC, 다이오드 등 여러 가지 아날로그 및 하이브리드 신호 칩을 포함한다.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부품을 공급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자동차 모터 시스템, 동력 배터리 시스템, 전기 제어 시스템, 열 관리 시스템, 바디 제어, 스마트 콕핏 등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파트너사와의 협력 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자동차 회사 및 부품 공급업체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노보센스의 제품은 중국 현지 신에너지 모델에도 대규모로 사용되고 있다. 동시에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노보센스(NOVOSENSE)는 자동차 업계 고객과 맞춤형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고객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제공한다.
미래 성장을 위한 신제품의 연구 개발에도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 자기 전류와 고전류 집적식 자기 전류 제품을 출시했다. 여기에 자기 스위치, 자기 휠 속도 등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온도 및 습도 센서의 안정적인 양산도 성공했다.
전원 관리 분야에선 여러 보호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 아이솔래이션 드라이버가 신에너지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안전 메인 구동 아이솔래이션 드라이버 제품 연구 개발도 순항하고 있다. 기존 디지털 아이솔래이션, 아이솔래이션 인터페이스, 아이솔래이션 샘플링, 아이솔래이션 전원 제품 라인의 신제품 연구 개발 및 보급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업계 권위의 인증 테스트 기관 VDE에서 우수 품질상을 받았으며 2023년 자동차 전자위원회(AEC) 공식 회원으로 가입해 부품 기술 위원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보센스 관계자는 “자동차 칩의 설계, 검증, 양산 등 전 과정에서 AEC 표준을 구현했다”며 “미래 지향적인 제품 배치, 안정적인 품질 성능과 신뢰할 수 있는 납품 기록으로 자동차 업계에서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