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는 대용량 식기세척기 2종 '얼티밋케어 900(ESC68300SX)'과 '얼티밋케어 700(ESZ69300SX)'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얼티밋케어 900은 일렉트로룩스의 컴포트 리프트 기술을 적용한 14인용 대용량 식기세척기다. 단 한 번의 모션으로 하단 바스켓을 25㎝ 높이까지 들어올릴 수 있어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식기를 넣을 수 있다.
최대 110개 식기를 적재할 수 있고 곰솥 같은 대형 식기도 세척할 수 있다. 집중 살균 기능을 사용하면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70℃ 고온수를 10분 이상 분사해 식기에 남아있을 수 있는 유해균과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제거한다.
얼티밋케어 700은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 중 최대 크기인 15인용이다.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외부 크기는 유지하고 내부 공간 효율을 극대화했다.
스프레이존(SprayZone) 강력 세척 기능을 이용하면 하단 바스켓에 별도로 마련한 스프레이 존에서 오염이 심해 잘 닦이지 않는 식기만 집중 세척할 수 있다. 고온·고압 세척수가 잘 닦이지 않는 오염물을 강력하게 세척해줘 애벌 세척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 2종은 세계 최초 컴포트 리프트와 5중 멀티 분사 시스템 등 일렉트로룩스가 자랑하는 혁신 기술을 계승하면서도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최근 흐름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