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드론·액션카메라 전문 브랜드 'DJI' 팝업 스토어를 대구신세계에서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은 DJI 모든 상품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고객들이 드론을 직접 조종해볼 수 있도록 별도 케이지도 마련했다. 대구·경북 고객들이 더욱 가까이서 '오즈모 포켓', '매빅 프로' 등 DJI의 인기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대구신세계 팝업 매장에는 드론 전문가가 상주하며 드론을 시연하고 신청자에 한해 무료 교육까지 제공한다. 고객들이 DJI의 다양한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팝업스토어가 끝난 뒤 오는 4월 대구신세계와 센텀시티에 잇달아 DJI 정식 매장을 열고 경상권 고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현재 신세계 본점과 경기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 DJI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 영상으로 여행이나 취미, 일상을 기록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촬영용 드론과 액션캠 시장은 점점 커지는 추세다. DJI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일상 생활 깊숙이 자리잡은 액션캠과 드론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 상담도 할 수 있는 'DJI'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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