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와 '2024년 고양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지원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 향상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당초 고양시가 직접 사업을 운영하고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지원했지만, 전문적이며 통합된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KPC와 협력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KPC가 보유한 소상공인 경영지원 프로그램 수행 경험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양시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경영상담, 상권분석, 디지털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선정된 고양시 소상공인은 점포 환경개선에 필요한 옥외광고물, 인테리어, 상품배열, 안전·위생, CCTV 등을 지원받는다. 시스템 개선에 필요한 POS기기·프로그램, 키오스크 기기, 스마트 오더 등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KPC와 고양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빈 KPC 소상공인성장센터 수석전문위원은 “고양시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며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소상공인들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KPC의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