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트립이 운영 중인 한국어학당 및 한국어학원 중개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이 6일 발표한 어학당 서비스 이용자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가을학기(5월~8월) 국내 어학당 및 어학원 지원자 수는 2022년 가을학기 지원자 대비 약 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5학기 연속 지원자 수가 한 번도 줄지 않고 증가해 한국어 연수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3년도 가을학기 기준 23년 봄학기 대비 지원률 증가폭이 가장 높은 국적은 순서대로 홍콩(200%), 대만(50%), 일본(33%)으로 아시아권에서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지원 서비스와 함께 한국 생활에 대한 정보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크리에이트립은 합격자에 한해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필요한 주거시설을 연계해 안내를 제공하는 등 한국 생활을 원활히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비스 정식 오픈 이후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2학기 이상의 커리큘럼을 한번에 지원한 이용자는 전체의 약 58%를 차지하며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지원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서울시립대 한국어학당으로 꼽혔다. 서비스 오픈부터 현재까지 전체 어학당 중 27%의 지원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연세대(18%) △서강대(12%) △이화여대(10%) △성균관대(6%) △경희대·서울대(5%) 순이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낮은 수수료와 효율적인 서류 지원 과정을 통해 학생 및 어학당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며 “어학당을 통한 교육에 이어 국내 관광까지 촉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어학당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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