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생한방병원은 김하늘 병원장이 해외환자 유치와 취약계층 의료지원 등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해외 환자들을 위한 국제진료팀을 개설해 몽골,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환자들을 치료 중이다. 김 병원장은 2012년부터 10년간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를 이끌며 연평균 2000여명의 해외 환자를 진료한 경험을 갖고 있다. 2017년에도 해외 한의학 홍보 및 환자 유치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 병원장은 또 6·25 참전 유공자 무료 한방진료,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무료 건강검진, 저소득 가정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 병원장은 “외국인이 많이 찾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K메디'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