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6일 서울 본원에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첨단 바이오 소재의 분석기술 연구개발(R&D) 및 표준화 개발 △첨단 바이오 소재의 표준분석법을 통한 기업지원 사업 △분석기술 표준화를 위한 R&D 협력 △KBSI의 분석기술 및 KCL의 공인분석 인력교류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KCL은 2000여 종의 최첨단 연구장비를 보유한 KBSI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분석 서비스를 지원한다. 향후 첨단 바이오 소재에 대한 분석기술의 표준화 개발과 기업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이번 협력이 첨단 바이오 소재 개발과 상용화 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긴밀한 기업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