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튀르키예서 '토레스 EVX' 출시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KG모빌리티가 튀르키예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EVX' 글로벌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는 7일까지 열리는 행사에서 유럽 27개국 기자단, 대리점 대표, 마케팅 담당자 등 150여명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브랜드 △신제품 계획 △수출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곽 회장은 “지난해 수출 5만대 판매를 돌파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며 “토레스 EVX는 글로벌 시장 공략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토레스 EVX는 유럽에 론칭하는 최초의 전기차인 동시에 모빌리티 기업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모델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 시장은 수출 물량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 시장이자 2022년 대비 20% 이상 판매가 증가한 성장 시장”이라며 “토레스 EVX 판매가 다음 달 시작되면 토레스에 이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KG모빌리티는 올해 작년 대비 50% 이상 성장이라는 공격적 목표를 설정했다. 신차 론칭 확대와 제품 라인업 강화,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 강화에 총력을 다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