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기천이 김의성이 수장으로 있는 안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고, 활동을 이어간다.
7일 안컴퍼니 측은 최근 배우 김기천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기천은 1993년 영화 '서편제'로 데뷔한 배우로, 드라마 '직장의 신', '너의 목소리가 들려', '앵그리맘', '여왕의 꽃', '시그널', '동네변호사 조들호', '라이프 온 마스', '쌉니다 천리마마트', '동백꽃 필 무렵', '악의 꽃', '라켓소년단', '지리산', '구경이', '안나', '환혼'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부당거래', '이웃사람', '7번방의 선물', '베테랑', '곡성', '이웃사촌', '길복순', '밀수' 등 다양한 매체작품서 신스틸러 매력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영화 '외계+인 2부'에서 '썬더'(김우빈)를 찾고 있는 '이안'(김태리)을 남다른 정보력으로 돕는 '개똥이' 역으로 관객들에게 유쾌감을 전했다.
안컴퍼니 관계자는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전천후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기천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존재만으로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배우와 함께 되어 기쁘다. 김기천이 작품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전폭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기천이 합류한 안컴퍼니에는 배우 김의성을 비롯해 김현진, 한이새, 표재겸, 김다혜 등이 소속돼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