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이민청을 안산에 설치하겠습니다.”
장성민 국민의힘 경기안산갑 후보가 안산을 글로벌 국제행정도시로 만들겠다며 공약한 내용이다.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읋 지낸 장 후보는 지난 6일 안산시의회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안산을 한국 경제의 핵심축으로 발전시켜보겠다는 비전을 갖고, 안산에 저의 모든 정치 인생을 걸겠다”며 말했다.
그는 “지난 40여 년간 안산에는 대기업이나 번듯한 공공기업이 하나도 없었다. 저 장성민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이민청을 안산에 설치해 글로벌 국제행정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이민청 설치를 통한 경제적 효과와 늘어나는 일자리로 안산 경제는 살아나고 안산시민 삶은 확실히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와 바이오, 로봇, AI 모빌리티, 프렛폼,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양자컴퓨팅 등 미래첨단산업을 이끌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 혁신산업에 국가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저는 국가 미래전략기획관으로서 이곳 안산을 글로벌 테크노파크, 최첨단 산업단지가 꽃피울수 있도록 만들겠다. 그래서 안산을 다시 제조업과 한국 경제중심지로 확실히 일으켜 세우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김대중 정부에서 정무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을 지냈으며,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에는 윤 대통령 당선인 정무특보와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을 맡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끌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