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6일 오후 스카이31 컨벤션 컨퍼런스홀에서 최정예 보안 소프트웨어(SW) 개발인력 양성과정 S-개발자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 계획의 핵심 수행기관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S-개발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S-개발자는 최정예 수준의 보안SW 개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9개월에 걸쳐 보안전문화 집체교육·기업참여형 정보보호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전문교육과정이다.
지난해 1기에선 총 51명을 배출했으며, 특허 출원 3건을 지원했다. 또 정보보호 스타트업 1개사(이닛클라우드)가 창업해 지난 1월부터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 입주했다.
이번 2기 교육생에겐 △교육비 전액무료 △교육지원금 △노트북 대여 △도서구입비 △포트폴리오 제작 △취업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홍준호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장은 “우수한 보안 역량을 갖춘 정보보호 개발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테스트베드 고도화를 통해 정보보호제품 개발 역량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개발보안 세미나도 열렸다. 세미나에선 최신 사이버보안 위협 트랜드와 시큐어 코딩에 대한 보안의 효과성을 주제로 이종호 토스 리더, 서혁준 LG CNS 총괄의 특강이 진행됐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최근 사이버 공격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및 공급망 공격 등 다각화해 우리 일상까지 위협하고 있다”면서 “S-개발자 과정을 통해 최신 보안 기술과 보안SW 개발방법론을 익히고, 우수 보안기업과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통해 고도화한 보안SW 개발역량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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