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미래차 분해 전시에서 시제작까지 지원

경남테크노파크 전경.
경남테크노파크 전경.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오는 13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Ⅲ에서 '미래차 분해(Teardown) 부품 전시 및 2024년도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미래차 업종전환 촉진 기업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미래차 분해 전시 및 기술분석 세미나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이 사업은 미래차 시장 신규진출 기업에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컨설팅, 신규 아이템 발굴, 애로해소 기술지원 등을 제공해 미래차 부품 업종 전환을 돕는다.

전시회는 기존 내연기관 부품 생산기업의 미래차 부품사 도약 지원을 위해 테슬라 모델3 차량을 분해해 전기차 플랫폼을 눈으로 확인하고 기술적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기술 트렌드와 구조 분석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기업에 전시된 부품을 대여해 기업이 자체 기술 분석, 역설계 등 선진 기술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제품 제작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미래자동차본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 미래차 업종전환 촉진 기업혁신지원사업 등 7개 기업지원사업의 통합설명회를 연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기업이 자체 기술력을 강화해 경남 미래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