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9일까지 도민 목소리를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수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공공데이터는 공공기관이 법령 등의 목적에 따라 생성·관리하는 정형화된 문서와 이미지·동영상·오디오 등 비정형화된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의미한다.
도는 현재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총 436종의 데이터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도민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요구와 활용 방안을 파악해, 보다 효과적인 데이터 기반 행정 서비스를 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설문 내용은 △공공데이터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및 관심도를 조사하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인식' △공공데이터 접근 및 활용 경험, 이를 통한 만족도를 평가하는 '활용 경험 및 만족도' △공공데이터 활용 시 겪는 어려움, 개선을 원하는 분야 등을 제안받는 '개선 및 요구 사항' 등이다.
도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공공데이터를 보다 쉽고 유용하게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조석훈 도 정책기획관은 “설문조사는 도민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많은 도민이 적극 참여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문조사 참여 방법이나 기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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