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가입하면 매월 첫 라운드마다 1만원 환급

〈자료 카카오 VX〉
〈자료 카카오 VX〉

카카오 VX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멤버십(구독) 가입자에게 그린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골프예약'은 지난해 8월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멤버십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면서 그린피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멤버십 서비스 가입자는 월 9900원을 내면 한 달에 한 번 라운드(18홀 기준)해도 1만원을, 두 번 이상 라운드하면 추가로 5000원씩 돌려받는다. 1년에 월 1회 라운드하면 가입자 구독료가 11만8000원인데 환급 금액은 이보다 많은 12만원이다. 월 2회 라운드 시 연간 환급 금액은 18만원으로 늘어난다. 각각 다른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하더라도 월 1회 라운드 시 1만원, 그 이후 5000원씩 환급 혜택이 동일하게 주어진다.

'카카오골프예약' 구독 이용자라면 처음 방문하는 골프장에서도 환급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서비스 가입자는 무제한 티타임 청약, 카카오프렌즈 골프용품 상시 할인, 우천 시 홀아웃 보험 등 기존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는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그린피 할인에 대한 이용자 갈증을 덜어주기 위해 '카카오골프예약' 구독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면서 “그린피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임박 티타임' 기능과 고객이 그린피 환급 금액을 현금으로 찾을 수 있는 기능, 그린피가 비싼 골프장을 찾은 이용자에게 추가로 더 환급하는 서비스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