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다음달 2일까지 데이터 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중소기업, 예비창업자 등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협력해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창출과 데이터기반 비즈니스 혁신에 필요한 데이터 상품 구매, 가공 등의 예산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463억 5000만원을 투입해 1340건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데이터 구매 630건(최대 500만원) △데이터 일반가공 160건(최대 3200만원) △인공지능(AI) 가공 550건(최대 5400만원)이다.
도는 데이터 활용 경험과 자금이 부족해 데이터를 통한 창업과 신기술 개발을 주저하고 있는 청년기업과 수도권에 비해 데이터 활용 환경이 열악한 지역기업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오는 19일 아산시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데이터바우처 사업설명과 질의응답을 위한 모집설명회를 개최한다.
전승현 데이터담당관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 및 신(新)서비스 창출 등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며, “기업·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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