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 지난해 판매량 52만대 돌파…역대 최대

다임러트럭 본사 전경
다임러트럭 본사 전경

다임러트럭이 지난해 판매량 52만대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다임러트럭 AG그룹은 지난 해 연간 기준으로 글로벌 판매량 총 52만6053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 가량 증가했다. 무공해 트럭과 버스의 경우 전년 대비 277% 증가한 총 344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매출은 고수익 모델 판매 증가와 가격 구조 향상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 증가한 559억 유로를 달성했다.

마틴 다움 다임러 트럭 AG 회장
마틴 다움 다임러 트럭 AG 회장

마틴 다움 다임러트럭 AG 회장은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록적인 해였다”며 “앞으로 다임러트럭은 트럭 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최고의 수익성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트럭은 세계 최대 상용차 제조사로, 메르세데스-벤츠 등 산하에 다양한 상용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다임러 트럭은 새로운 무공해 차량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를 10종으로 확장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