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에서 Undo, 리드뷰, 스냅샷 스트럭처 등 트랜잭션 처리의 내부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고 오픈 DB 운영시 예상되는 버큠, 블로우팅 등 다양한 문제를 분석·예측함으로써 안정적인 오픈소스 DB 시스템 운영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권건우 위데이터랩 대표는 “최근 국내 DBMS 시장에서 탈오라클 바람이 거세지면서 오픈소스 DBMS를 도입하려는 민간·금융 등 고객이 이런 기술력을 인정해 자사 오픈소스 DB 모니터링 솔루션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지난달 포스트그레 SQL 기반의 'ezisPDB' 패키지, 마리아DB 기반의 'ezisMDB' 패키지를 잇달아 출시한 이후 세션 모니터링 성능에 그치는 타사 솔루션을 제치고 오픈소스 DBMS 분야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위데이터랩은 전체 인력의 70% 이상이 DB 구조를 잘 다루는 전문가와 컨설턴트로 구성돼 오픈소스 DBMS를 도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토털 DB 컨설팅을 제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권건우 대표는 “상용 DBMS를 탈피하는 과정에서 민감한 기술지원 문제로 인해 오픈소스 DB 도입을 주저하는 고객을 위해 오픈소스 DB 기반의 기술지원, 컨설팅, 교육은 물론 백업 솔루션도 패키지 제품 형태로 제공해 오픈소스 DB 도입을 고민하는 고객의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위데이터랩은 오픈소스 DB모니터링 시장에 올해 처음 진출했지만 KB국민은행, 교원그룹, 광동제약 등 고객에 오픈소스 모니터링 솔루션을 잇따라 공급하고 계약체결을 앞두는 등 고객 레퍼런스를 늘려가고 있다.
권건우 대표는 “'오라클, 포스트그레SQL, MySQL 코어 아키텍처'라는 DBMS 인터널 연구서를 출간해 국내에서 오픈소스 DB를 현장에서 활용하는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바 있다. 국내 최고의 오픈소스 DB 인터널 기술과 노하우를 앞세워 오픈소스 DBMS를 채택하고 싶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사업 확대를 위해 거대언어모델(LLM) 환경의 벡터 DB 엔진 개발에도 집중한다. AI 언어모델 LLM 분야와 관련 벡터DB 엔진 분야에 진출해 LLM 시장에서 한국형 벡터 DB를 선도할 계획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