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영화 급의 트레일러와 함께, 컴백 서막부터 새로운 기대감을 얻고 있다.
8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의 콘셉트 트레일러는 공개 하루만인 7일 0시 유튜브 400만뷰를 기록, 글로벌 화제덤에 올랐다.
해당 기록은 세계의 습격으로 얼어 버린 소년의 이야기를 그렸던 '혼돈의 장: FREEZE'나 유혹에 흔들렸다가 다시 현실을 직시하기로 결심하는 모습을 그린 '이름의 장' 등 이전 트레일러와 비교해도 상당한 상승세다.
이같은 기록 배경에는 '현실 속 청춘'이야기를 '동화적 판타지'로 소화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체성이 완벽하게 자리잡은 것과 함께, 이를 표현하기 위한 빅히트뮤직의 기획과 연출자 유광굉 감독의 영상표현법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왕관을 쓰고 사막에서 지내는 비현실감과 함께, 햄버거 가게에서 패티를 굽는 연준과 창문을 닦는 수빈 등 현실청춘 면모의 대비는 일상 속 마법의 순간을 이질감 없이 보여준다.
팬들은 “이게 바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감성”, “동화 속 왕자와 상처받은 아픈 청춘이 한 영상에 담겨 환상적”,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는 동화스러움에 약간의 버석함이 있어서 좋다”, “예술을 했다”, “영화 한 편을 본 기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빅히트 뮤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콘셉트 트레일러는 이 팀 고유의 색깔을 담고 있다. 이번 'minisode 3: TOMORROW' 콘셉트 트레일러 곳곳에 팀의 서사, 전작과의 연계성이 녹아 있어 신보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4월1일 밤 8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minisode 3: TOMORROW'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