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8일 법과학 기술 및 분석장비 활용 등 자문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2월 지역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체결한 협약을 토대로 원주시 중소기업의 열악한 산업환경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첨단장비 활용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관내 10여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자문사례 발표, 사업 계획 설명 등이 진행됐다.
원주시는 3월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계획 충실성, 사업기반 여건, 추진역량 적합성 등을 평가한 후 최대 6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문 대상 분야는 △약독물, 식품 관련 분야의 분석기술 자문 및 교육 △디지털 기술과 연계 방안 자문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정보의 진위 여부 검증 기술 자문 △부검 종사자 산업보건안전 분야 및 부검 시술 분야 등 4개 분야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자문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 열악한 산업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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