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2년2개월만의 새로운 단독콘서트 열기를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표현했다.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는 아이유 월드투어 '2024 IU H. E. R. WORLD TOUR' 서울의 4회차 공연이 열렸다.
IU H. E. R.는 한국 여자가수 중 최대규모 격인 2022년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의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 이후 약 1년6개월만이자, 미니6집 'The Winning'을 앞세운 30대 아이유의 첫 단독공연이다.
최근 글로벌 화제의 Shopper, 홀씨, 국내 인기의 Love Wins All 등의 실제 무대를 비롯해, 아이유만의 솔직담백하면서도 다채로운 음악소통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이유는 “어제 호응이 역대급이었기에 더 크게 나올까 싶었는데 확실히 막콘이다”라며 “날씨가 풀려서 마음이 편하면서도 무대 위는 조금 덥다. 여러분의 열기를 느낀 덕분일까도 싶다(웃음)”라며 공연 시작점을 열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