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코리아는 소비자 접점 강화를 위해 CU와 '편의점 해외 발송 서비스 이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로 전국 CU 편의점에서 DHL 특송 물품 접수가 가능해졌다. 해외 특송 물품 접수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CU 편의점 택배 홈페이지에서 물품 발송에 필요한 상세 정보를 입력하고 예약한 후 근처 CU 편의점에 발송 물품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서류·물품 관계 없이 최대 20㎏까지 발송이 가능하다. 접수된 물품은 국내 택배사를 통해 DHL 지정 서비스 센터로 이동돼 DHL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최종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배송된다.
양 사는 오는 31일까지 CU 편의점을 통한 DHL 해외 특송 물품 발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오는 4월 1일부터 서비스를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는 “이번 CU 편의점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DHL 국제 특송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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