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고글로벌-신쉔그룹, '중국 커머스 시장 공략' 맞손

링고글로벌은 중국 커머스 기업 신쉔그룹과 '현지 커머스 시장 공략' 협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현지 커머스 시장 공략 △한국 기업 중국 커머스 시장 진출 지원 △링고글로벌 타오바오 라이브, 콰이쇼우, 도우인 등 현지 플랫폼 진출 지원 등에 협력한다.

양사는 최근 중국 3.8 여성의날(여왕절) 캠페인 기간 중 콰이쇼우에서 9000만명 팔로어를 보유한 신쉔 크리에이터 딴딴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10분간 2만개 제품을 판매했다.

링고글로벌은 이 같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링고글로벌은 중개업체의 과대한 수수료, 실시간 대응의 어려움 등 한국 기업이 중국 비즈니스 과정에서 겪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현지 플랫폼·MCN과 직접 파트너십을 통해 각종 지원방안을 마련,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링고글로벌은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여러 서비스를 운영하는 하이퍼 플랫폼 기업”이라며 “글로벌 플랫폼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