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는 서브게이트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 박명호 서브게이트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큐아이는 서브게이트 현지 파트너를 기반으로 일본 내 유통 체계를 다각화한다. 차세대 방화벽 블루맥스 NGF로 SMB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향후 서브게이트와 일본 시장에 특화한 제품을 공동 개발해 시장을 공략한다.
서브게이트는 시큐아이 보안 솔루션을 일본 시장에 공급하는 영업 활동과 제품 경쟁력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오는 4월 일본 최대 IT 전시회 Japan IT Week에 현지 주요 파트너를 대상으로 시큐아이 방화벽 제품 '블루맥스 NGF'를 소개할 예정이다. 블루맥스NGF는 최신 보안 위협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방화벽 제품이다.
시큐아이는 우수한 현지 파트너, 매니지드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금융사와 50만달러 규모의 방화벽 사업을 체결한 바 있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보안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일본 시장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내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져감과 동시에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
임중권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