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01명 신청…국민선거인단이 순위 투표

조국혁신당은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모집에 총 101명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총선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총선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연소 신청자는 26세, 최고령 신청자는 68세였고 독립유공자, 화가, 대리운전 기사, 종교인 등 여러 직군에서 신청자가 나왔다.

지난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 조국혁신당은 7일부터 전날까지 닷새간 신청을 받았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추천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오는 15일 남녀 각각 10명씩 총 20명의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후보자들은 16일 오후 공개 정견 발표를 한다.

이들 후보자의 비례대표 순번은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된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14∼16일 선거인단을 모집하며 17∼18일 이틀간 순위 선정을 위한 인터넷 투표가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선거인단으로 신청할 수 있다.

조국혁신당 비례후보 추천위원회 위원장은 장은주 영산대 교수가, 간사는 황현선 당 사무총장이 맡았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