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24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 대학연합과정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 및 직무, 생활, 문화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덕성여대를 포함해 대진대, 삼육대, 서경대 4개 대학이 공동으로 구성한 '글로벌 이노비즈 서울 북구 연합사업단'은 지난 사업성과 평가 및 2024 사업계획서 적정성 심사 결과, 22년도에 이어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
4개 대학은 미국 취업을 목표로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대진대) △스마트 무역·물류 & 회계 전문가 양성과정(덕성여대)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서경대) 총 5개 과정을 운영한다. 대학 간 상호 인프라를 공유하고 청년 학생들의 해외취업 인식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 및 해외 취업을 통한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림 대학일자리 본부 본부장은 “청년 학생들이 세계 무대로 시야를 확대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