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융합산업대학원(원장 이성욱)은 금융·자산관리 등에 초점을 맞춘 '제49기 최고경영자과정(AMP)'을 오는 4월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49기 AMP 과정은 △금융문맹 탈출을 돕는 컨설팅 전문가로 유명한 존리(John Lee)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의 금융강의 △'연금박사'로 불리는 자산관리전문가 이영주 연금박사상담센터 대표의 금융강의 △국내 이슬람과 중화권 전문가로 각각 꼽히는 이희수 한양대 명예교수와 조영남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국제정세 포괄적 이해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또 송지성 한양대 교수의 △인공지능(AI) 시대와 가치적 디자인 △골프와 풍수지리 등 최근의 사회 트렌드에 맞는 교양과 인문 커리큘럼을 보강해 급변하는 사회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과정은 다음 달 17일부터 12월4일까지 매주 수요일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20주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신입생 원서 마감은 오는 31일까지며, 방문 접수와 이메일(euncheol03@hanyang.ac.kr)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이성욱 원장은 “AMP는 2007년 설립 이후 배출한 2300여명 졸업생을 중심으로, 풍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최고 강사진이 함께해 질 높은 강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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