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가 차기 대표이사로 김우승 대교 최고디지털책임자(CDO) 겸 디피니션 전 대표를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삼성전자, SK텔레콤, SK플래닛, 줌인터넷, 대교, 디피니션 등에서 디지털전환(DX)을 이끈 IT 전략가다. 줌인터넷에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합류해 대표까지 역임했으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전략을 통해 2019년 코스닥 상장을 성공시켰다. 2021년부터 대교에 CDO로 영입돼 대교와 메가존클라우드 합작사 디피니션 대표를 겸직하며 에듀테크 및 디지털 교육 사업을 지휘했다.
김우승 대표이사 내정자는 “AI 데이터 사업을 통해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사업을 확장해 올해 구체적이고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크라우드웍스를 명실공히 AI 테크 기업으로 혁신시켜 주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우승 대표 내정자는 이달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다.
크라우드웍스는 올해 AI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한 '크라우드웍스(CW) 2.0' 혁신 성장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거대언어모델(LLM) 비즈니스가 핵심 사업이 될 전망이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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