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귀’묘한 판타지의 포문을 열었다.
주원은 지난 11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에서 사진관을 찾아온 귀객을 위해 움직이는 서기주의 하루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살던 집에서 쫓겨나 우여곡절 끝에 소금순(김영옥 분)의 건물로 이사를 오게 된 서기주는 귀객 성준(임지규 분)에게 아내를 꺼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어 남구(음문석 분)가 가져온 사건 파일을 확인한 서기주는 고민 끝에 경찰서로 향했고, 고대리(유인수 분)의 도움을 받아 성준의 아내 보라(서영희 분)를 만났다. 또한 서기주는 보라에게 성준이 해준 이야기를 전하며 설득했다.
결국 사진관에 도착한 보라를 위해 서기주는 첫 번째 셔터를 통해 두 사람을 만나게 해줬고, 두 번째 셔터를 통해 마지막 기억을 남겨줬다.
또 하루를 정리하던 서기주는 산 자는 들어오지 못하는 사진관에 있는 한봄을 마주치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그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극중 주원은 귀객 전문 사진관의 7대 사진사 서기주로 분해 군더더기 없는 연기를 펼치며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특히 주원은 눈빛과 표정에 서기주라를 완벽하게 담아내 캐릭터를 더욱 입체감 있게 구현했다.
한편, 주원 주연의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은 매주 월, 화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