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평택시 관내기업 상생 촉진 나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평택시와 기업 간 협력을 증진하고 상생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평택시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 내 중소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관내 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요소를 발굴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 간 제품생산, 아웃소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고, 과제당 최대 17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시 내에 공장을 등록한 중소기업으로, 신규 사업을 위한 협력기업을 발굴해 1개 과제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항목은 기업 간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요소의 사업화로 △연구개발(R&D)·시제품제작·생산·유통·판매 등 아웃소싱 △주문자 위택 생산방식(OEM), 제조업자 개발 생산방식(ODM) △공동 개발·구매·영업·장비·임차·교육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상생협력 사업은 평택시 내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규모가 작은 기업도 협력을 통해 연구 기반을 갖추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요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