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IT전문가 그룹인 한국IT전문가협회(IPAK)가 13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조찬 세미나를 갖고 IT전문가 회원들과 AI 기술 현 주소와 미래를 가늠하는 자리를 가졌다.
IPAK은 이날 조찬 세미나에서 최근 국내 미디어에서 AI 관련 가장 핫한 인물인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을 초청, AI가 가져 올 변화와 대응법을 함께 논의했다. 김 소장은 “AI 2024 사라지는 AI, 스며드는 미래”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올해를 기점으로 AI가 흔한 용어로 정착되며 더이상 마케팅 포인트로 사용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전시회에서 등장했던 AI 기술들을 소개하며, 실제 글로벌 기업들이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특히, 김 소장은 AI에 대해 더 이상 놀라기만 하지 말고 비즈니스로 연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AI 모델을 경험하며 각 특징을 익히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익숙해져야 한다고 했다. 사용자도 AI의 직접적인 편의에 관심을 갖게 되고, 킬러앱의 등장으로 프라이버시 이슈는 덜 민감해질 수도 있다고 봤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은 이날 강연을 함 김 소장에게 감사를 표한 후 참석자들에게 “앞으로도 우리 일과 삶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기술 관련된 주제로 연사분들을 모셔서 조찬 포럼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