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솔루션 업체 에이스웍스가 전기차 부품 테스트 장비사 플레코와 전동화 부품용 제어기를 테스트하는 고성능 검증 장비를 개발한다.
에이스웍스는 전기차 부품 테스트 장비사 플레코와 '파워레벨 힐스(HILS)'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워레벨 힐스는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자동차 모터를 포함해 주요 부품을 동작시키는 제어기를 가상에서 검증하는 장비다.
파워레벨 힐스는 에이스웍스 전동화 부품 개발·검증·개조와 관련한 장비에 플레코 전기차 부품 테스트 기술을 결합했다.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차량 주요부품(모터·배터리) 개발에 필요한 각종 제어 장치를 장비로 측정해 모터 등 부품 개발을 강화할 수 있다.
제어기 성능 검증 뿐만 아니라 모터를 비롯해 전동화 부품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에이스웍스는 설명했다. 다양한 환경에서 파워레벨 힐스 장비를 활용, 고객사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양사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전동화 개발을 위한 주요 부품에 수많은 제어기 검증의 정확도를 높이고, 부품 성능을 강화해 차세대 전기차, 하이브리드 신차 개발 속도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이스웍스는 컨트롤웍스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