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이 민간 에너지 업계 최초로 무재해 40년 기록을 달성했다.
E1은 12일 여수 기지에서 무재해 40년 기록 달성 기념 행사를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정유·가스업계 및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 기록이다.
한국 최초 지하암반 LPG 저장시설인 E1 여수기지는 1984년 3월 운영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단 한건의 사고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하고 있다. E1은 40년 무재해 기록에 대해 임직원이 안전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활동 및 체계적인 안전·환경·보건시스템 구축 등을 실시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E1은 정기적인 안전교육 및 안전사고 대응 모의훈련, 사내 안전 경진대회 개최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기지 현장작업 전 직원이 모여 작업내용과 안전한 작업절차 및 위험요인을 공유하는 안전점검회의 TBM(Tool Box Meeting) 등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안전·환경·보건 활동 및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안전환경보건포털시스템(SHE Portal)'과 설비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설비정보HUB'를 구축해 기지 내 빅데이터 기반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시설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감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모터·변압기 원격진단, 무선 진동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적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 전사 안전환경 보건관리를 총괄하는 조직인 'SHE(Safety, Health, Environment)실'을 중심으로 안전환경 보건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해 위험 요인 점검 및 개선, 안전환경보건위원회 운영 등 전사차원의 SHE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천정식 E1 기술안전부문 대표는“빈틈없는 안전관리 덕분에 E1은 무재해기업의 선봉에 서게됐다”며 “무재해 40년 기록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무재해를 지속실현하고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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