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이노베이션(대표 이현철)은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을 포함해 3개년 주주환원계획을 실천한다고 13일 밝혔다.
헥토이노베이션은 13일 공시를 통해 2023년도 실적 및 결산 현금배당과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별도 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2024사업년도부터 2026사업년도까지 3년간 매년 1% 이상 배당성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는 3년간 매년 발행주식총수의 1%를 현재 보유중인 자사주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소각함으로써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88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도 전년 대비 11.7% 성장해 역대 최대 실적인 930억원을 기록했다. 2023 사업연도 결산 현금 배당 계획은 주당 360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45억원이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2024년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맞춰 투자와 성장의 조화를 바탕으로 주주환원정책과 시장 소통 확대에 노력하는 원년이 될 것” 이라며 “대표이사 성과 인센티브를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책정하고 주요 임직원에 대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지급안을 시가총액과 연동하는 등 내부 정책도 주주가치 제고와 연계해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