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이 'VM으로 수비하고 AI로 공격하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주제로 12일 개최한 컨테이너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레드햇은 기존 가상화 환경으로 인해 컨테이너 도입을 망설이거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고민하는 고객, 파트너에게 노하우를 공유했다.
발표는 크게 △컨테이너 전환 여정에 대한 시사점 △VM 마이그레이션 전략과 컨테이너 환경에서 기존 가상머신(VM)을 실행하고 단일 플랫폼에서 배포하는 방법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머신러닝운영(MLOps) △엣지컴퓨팅을 위한 경량화된 쿠버네티스로 진행됐다.
김희진 한국레드햇 상무는 기업의 컨테이너 전환 여정을 설명했다. 레드햇은 컨테이너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실행-운영 등 모든 단계에서 엔드 투 엔드 로드맵을 지원한다.
고강필 한국레드햇 부장은 레드햇이 제공하는 가상화 기술을 소개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기능을 집중 설명했다. 레드햇은 기존 VM을 쉽게 관리하고 컨테이너와 연계 가능한 쿠버네티스 이점을 활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VM' 전략을 제시한다. 또 오픈시프트를 통해 제공되는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을 통해 컨테이너와 VM을 쉽게 연결하고, VM 마이그레이션을 돕는다.
이명진 한국레드햇 이사는 AI와 ML 성공 도입을 위한 MLOps 플랫폼과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를 발표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는 AI·ML 실험 및 모델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AI 중심 플랫폼이다. 대부분 AI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일관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한다.
김종규 한국레드햇 상무는 엣지컴퓨팅을 위한 소형화된 오픈시프트로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를 설명했다.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는 쿠버네티스와 엔터프라이즈 리눅스가 결합된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이다. 소형 디바이스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마이크로시프트 기반 경량화된 쿠버네티스다. 엣지 배포에 최적화된 지능형 운영체제를 통해 운영 일관성을 보장한다.
김경상 한국레드햇 사장은 “기업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인프라 운영, 컨테이너 보안을 기존 VM 환경에서도 레드햇 오픈시프트로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여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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