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현실(XR) 스타트업 이매지니어스가 최근 애플 비전프로용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실감나는 콘텐츠로 본격적인 XR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이매지니어스는 3차원(3D) 실감형 콘텐츠를 구현하는 앱 파라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콘텐츠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고유성과 소유권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VX, 롯데백화점, 무신사 등 50개 이상 기업과 협업해 체험횟수 200만회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실제 위치를 기반으로 증강현실 도시를 탐험할 수 웹3.0 서비스 파라버스 랜드로 선보였다.
김진성 이매지니어스 대표는 “비전프로의 공간컴퓨팅과 공간비디오 등장으로 디지털과 현실의 경계는 사라지고 경험은 확장될 것”이라면서 “기업 중심 매출을 일반 소비자로 확대해 XR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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