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Z세대 관점 담는 'LG크루' 4기 출범

LG전자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LG크루 4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LG크루는 LG전자가 미래 세대인 Z세대를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권혁진 LSR 고객연구소장 상무는 “LG크루에게는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통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LG전자에게는 Z세대 고객의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상품과 마케팅에 반영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운영되는 4기는 앞선 기수의 피드백을 반영해 LG전자의 고객연구 실무에 긴밀하게 투입된다. 다섯 개 팀으로 나누어 LG전자 CX센터 연구원과 고객 커뮤니케이션, 제품 및 서비스, 공간 등 다양한 영역의 고객경험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품 개발 과정과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세미나, LG전자가 운영하는 다양한 고객경험 공간 투어 등 멘토링도 준비돼있다. 6개월간 활동을 통한 결과물은 최종 발표회에서 공유된다.

지난해 운영된 LG크루 3기는 △좋은 경험 토크콘서트와 △요즘애들 재미가전 전시회 △그라운드220 △라이프스굿 캠페인 등에 Z세대의 아이디어를 보탰다.

권혁진LG전자 CX센터 LSR고객연구소장 상무(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열린 LG크루 4기 발대식에 앞서 LG크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권혁진LG전자 CX센터 LSR고객연구소장 상무(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열린 LG크루 4기 발대식에 앞서 LG크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